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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에 월드컵 특수까지… 중소기업 TV 인기

입력 2018-06-10 17:13 | 신문게재 2018-06-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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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서 판매 중인 중소기업 업체의 50인치 UHD TV(사진제공=G마켓)

 

 

최근 중소기업 TV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성비 전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수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10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5월 8일~7일 기준) 중소기업 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늘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서도 지난달 중소기업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4% 늘었다.

중소기업 TV 판매 증가는 오는 14일 시작하는 러시아월드컵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좀 더 크고 선명한 화질로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해 많은 중소기업 업체들이 TV 가격을 일부 내려 판매 중”이라며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 달에는 일부 가격이 다시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제품의 품질개선과 AS 확대, 마케팅 등도 영향을 줬다. 그동안 중소기업 제품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꾸준한 기술개발로 품질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실제 11번가에서 고해상도 화질로 인기가 많은 중소기업 UHD TV 판매량은 지난달에도 32% 증가율을 나타냈다. 11번가 인기상품 기준 대기업의 43인치 UHD TV가 68만9000원인 반면 중소기업 S사의 같은 크기와 성능의 제품은 33만9000원으로 절반 가격 수준이었다.

또 G마켓 중소기업 TV 중 판매 1위(10일 기준)를 기록한 T사의 32인치 LED TV는 약 14만원으로 대기업 제품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유통업체 업체의 ‘한정 판매’ 이벤트도 효과적이었다. G마켓은 지난 4일 50인치 UHD LED TV 500대를 29만9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여 제품을 모두 소진했다. 옥션은 지난달에도 40인치 UHD LED TV 500대를 19만9000원에 선보여 모두 소진했다.

G마켓 디지털실 관계자는 “기술이 나날이 발전해 중소기업 TV의 성능이 이전보다 향상되고 가격은 더 저렴해졌다”며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소기업 TV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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