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우리소리예술단(대표 박시영)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오는 15일 김해국제공항 청사에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 가치제고와 여름 성수기 관광객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관광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2일부터 국제선 청사 2층에 위치한 김해시 관광홍보관 내에 경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42호 쪽물장 고담 김광수 선생의 한복작품 전시와 연계해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쪽꽃문양 한지부채 만들기 체험행사 전시관 앞에서 진행해 민족전통 쪽염의 아름다움을 홍보한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국내선 청사 2층에서 “김해로 가야(加耶) 느낄 수 있는 흥과 멋!”을 주제로 한 역동적인 퍼포먼스형 공연을 개최해 김해국제공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도시 가야왕도 김해의 매력을 강렬하게 알릴 예정이다.

지난 4월 13일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우리소리예술단(대표 박시영)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조강숙 김해시 관광과장은 “이번에 준비한 공연은 과거의 가야문화가 현대에 이르러 미래를 조명한다는 스토리의 지난 4월 13일 공연과 의미적 공통성을 가지고 있다”며 “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가야왕도 김해의 신명나는 흥과 멋을 담은 강렬한 퍼포먼스만 뽑고! 뽑은! 시원한 공연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께서도 경전철을 이용해 김해공항 와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홍보 이벤트의 주요공연으로는 김해오광대와 우리소리 예술단, 비보이 A Low Hill의 독연과 콜라보를 중심으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