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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손담비, ‘화끈한 입담+불타는 승부욕’ 폭발…이광수와 앙숙 케미도

입력 2018-06-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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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_손담비_런닝맨 맹활약

‘런닝맨’손담비가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으로 ‘꿀잼’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손담비를 비롯해 서은수, 경리,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멤버와 게스트가 커플이 돼 백성팀과 도적팀으로 나뉘어 백성팀의 임금과 도적팀의 두목을 찾아내는 ‘그들을 믿지 마세요: 도적들 레이스’ 게임을 펼쳤다.

이날 약 8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은 손담비는 열정적인 태도로 게임에 임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좌중을 쥐락펴락하는 화끈한 입담은 유재석의 감탄을 자아냈고, 불타는 승부욕과 카리스마는 김종국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영화 ‘탐정: 리턴즈’를 함께 촬영하며 친분을 쌓은 이광수와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펼쳐 큰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손담비가 첫 등장할 때의 발랄한 모습을 따라 하며 놀렸다. 이에 손담비는 유재석에게는 호탕하게 웃는 반면 이광수에게는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이 러브라인이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정색하며 “전혀 아니다”라고 펄쩍 뛰며 앙숙 케미로 재미을 자아냈다.

특히 미션 수행 중 자신의 히트곡인 ‘미쳤어’ 노래가 나오자 손담비는 강렬한 의자 댄스로 원조의 위엄을 과시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미션까지 마친 출연진은 지석진을 임금으로, 손담비를 두목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하하가 두목으로 판명 나 하하, 손담비,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이 속한 도적팀이 최종 승리했다.

한편, 영화 ‘탐정: 리턴즈’로 스크린에 데뷔한 손담비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배반의 장미’로 스크린 활동을 이어 나간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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