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이 최근,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여행 시, 필수 준비물’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조배터리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설문에는 올 해 상반기, 이미 해외여행을 다녀온 남녀 직장인 126명이 참여했다.
여권과 현금 및 카드를 제외하고 해외여행 갈 때 꼭 챙겨가야 할 필수 준비물로 직장인들은 △보조 배터리(73.8%) △포켓 와이파이(60.3%) △비상약(56.3%) △셀카봉(29.4%) △라면(26.2%)을 꼽았다. 소수 의견으로는 △고추장(11.9%) △김치(7.1%) △즉석밥(6.3%) △믹스커피(6.3%) 등 우리가 평소 자주 먹는 식품들을 꼭 챙겨가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직장인들은 해외여행을 가는 이유로 ‘가족 또는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해외로 여행을 간다’는 의견이 75.4%로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36.5%) 해외여행을 간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마음 편히 해외여행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으로는 ‘여름휴가 기간(23.6%)’이나 ‘추석 등 명절기간(20.3%)’ 보다는 ‘다음 직장으로 이직하는 중간 쉬는 기간(32.4%)’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