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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과 악플러 고소한 김리우 누구? 영화 ‘허스토리’ 출연·본명 김기덕

입력 2018-07-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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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김리우 인스타그램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함께 악성 루머의 피해를 입은 김기덕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심은진은 자신과 관련된 루머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며 해당 루머에 등장한 김기덕이 영화 감독이 아닌 배우 김리우라고 밝혔다.

배우 김리우는 본명이 김기덕으로,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로 데뷔한 뒤 여러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허스토리’에서 하시모토 시노부 역으로 출연하기도 한 김리우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도 출연했다.

김리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은진과 관련된 루머 유포자에 대한 논란을 설명하는 글을 게시했다.

김리우는 “일단 이번 일에 대해 동명이인 감독님과 관련된 일은 아니라는걸 밝힌다”며 “제가 은진이누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처럼 2016년10월경부터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에게 스토킹을 당해왔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김리우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무실에 수백 통의 전화를 걸며 영업방해를 일삼았고, 사업자등록주소로 택배를 보내는 등 괴롭힘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리우는 “첫 고소때는 일면식도 없는사람이기에 선처를 하여 합의를 해주었다. 하지만 합의후 범죄는 계속되었고 두번째고소를 하기에 이르렀다. 두번째고소를 진행중에도 끊임없이 저를 괴롭혀 고소중에 또 고소를 하게 되었다”며 “이미 쇼핑몰은 거의 접은 상태이며 현재는 연기만 하려고 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리우는 “피해를 입은 저의 지인분들께 사과드리며 은진누나와 간미연씨에게도 사과드린다. 저 또한 조속히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다”라며 “본의아니게 이런 상황되어 저도 당황스럽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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