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똑똑한 피서… 완벽한 바캉스를 위한 IT기기 필수템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어느 새 짐 꾸러미가 무거워지기 일쑤다. 그렇다고 꼭 필요한 물건을 두고 가자니 영 내키지 않는다. 손도 마음도 가뿐하게 바캉스 짐을 꾸리고 싶은 이들은 주목하라. 콤팩트한 크기에 가벼운 무게, 그러나 성능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바캉스 필수 잇(IT)템으로 올 여름 프로여행러가 돼보자.

 

 

◇ 튼튼한 초경량 노트북!

  

LG 올뉴그램(사진제공=LG전자)

 

뭐니 뭐니 해도 여행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휴대성이다. LG전자의 올뉴그램은 무게가 965g(13.3인치 기준)인 초경량 노트북으로, 가벼워 휴대하기 좋은데다 배터리 용량까지 충분해 여행길에 챙겨가기 좋다.

72와트시(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 최대 3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충전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는 고생을 덜어준다. 별도의 보조배터리 없이 USB 타입-C단자에 연결하면 휴대폰 충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가볍다고 해서 약할 것이란 오해는 금물.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할 만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먼 여행길에도 걱정 없다. 또, SSD 초정밀 듀얼 슬롯 설계와 양면 실장 기술의 듀얼 메모리 설계로 더 많은 용량, 더 빠른 속도가 필요할 때 언제든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가격은 145만원.


◇ 즉석카메라+포토프린터 기능 한번에

 

LG 포켓포토 스냅(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포켓포토 스냅(PC389)은 휴대하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에 즉석카메라와 모바일 포토프린터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즉석카메라처럼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으며, 일반 즉석카메라와 달리 ‘재인쇄’ 버튼을 누르면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을 여러 번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바일 포토프린터 기능에도 충실해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진을 원하는 만큼 출력할 수도 있다. 염료승화 방식의 인화지는 한층 선명한 인쇄 퀄리티를 자랑하며, 방수도 가능하다. 포켓포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을 나만의 스타일로 편집하는 재미도 크다. 스카이블루, 베이비핑크 2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24만9000원.

 

 

◇ 초경량 스마트워치

 

핏비트 버사(사진제공=핏비트)

지난 5월 핏비트는 국내 시장에 초경량 스마트워치 ‘핏비트 버사’를 내놓았다. 24시간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폰 알림과 간편결제, 300곡 이상의 음악 저장 및 재생이 가능하다. 메신저 답변 기능까지 갖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60자 이하로 작성한 답신 5개를 문자와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할 수 있다. 4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으로 무거운 스마트폰 대신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각종 건강 관리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기기 좋다. 가격은 29만 9000원.


◇ 전자책 리더기

 

크레마 엑스퍼트(사진제공=한국이퍼브)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의 ‘크레마 엑스퍼트’는 필기 입력이 가능한 프리미엄 전자책 단말기다. 10.3인치의 대형 화면에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향상된 플렉서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러스 펜’ 방식을 도입해 손쉽게 메모하고 섬세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4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휴가지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43만3000원.


◇ 초슬림형 헤어스타일링 기기

 

스틸레토(사진제공=글램팜)

 

헤어 아이론 브랜드 글램팜은 8㎜의 특수세라믹 코팅 발열판을 적용한 초슬림형 헤어스타일링 기기 스틸레토를 선보였다.

음이온과 적외선을 내뿜어 여름철 뜨거운 태양에 손상되기 쉬운 머릿결 관리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특수 세라믹 코팅 공법으로 내구성까지 강화했다. 또한 LED LIGHTNING 온도 표시 장치를 적용, 60도부터 180도까지 총 7단계에 걸친 세심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발열판의 견고함을 강화함으로써 머리가 뜯기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