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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축구영재 13살 원태훈 군 만난다…‘영재발굴단‘ 내달 방송

입력 2018-07-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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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제공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 영재 원태훈 군과 만난다.

SBS ‘영재발굴단’측은 19일 “지난 5월 영재발굴단에 출연 유소년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슈퍼루키 원태훈 군과 동생 원태진 군이 오는 22일 호날두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고 전했다.

서울 영신초등학교 축구부 선수인 태훈 군은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13살 학생으로, 대회마다 득점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영재발굴단 방송 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노력하는 태훈 군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곳곳에서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SBS 스브스 뉴스팀 ‘나도펀딩’을 통해서는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호날두의 어린 시절도 태훈 군과 많이 닮아있다. 그는 포르투갈의 가장 가난했던 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천장에서 비가 새는 낡은 아파트에서 지내야 했다.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가 식당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그러다 우연히 운명처럼 시작한 축구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호날두는 평소 각종 아동기부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올 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정 또한 무척 각별하다. 때문에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의 꿈을 키워온 원태훈 군과의 만남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어려운 환경에서 씩씩하게 꿈을 키워가는 13살 원태훈 군과 그를 응원하는 호날두 선수의 따뜻한 만남은 8월 초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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