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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한국 바레인 하이라이트로 황의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6-0으로 물리쳤다. 이날 황의조는 무려 3골을 기록했다.
1차전부터 대승을 거든 한국은 승점3(골득실+6)을 기록하면서 E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첫 골은 전반 16분 황의조의 발끝에서 터졌다. 이어 황의조는 전반 36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반 43분 황의조는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가 볼 처리를 놓고 주춤하는 사이 재빠르게 파고들어 골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와 아시안게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은 성남 시절 한솥밥을 먹은 이력이 있다.
황의조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여름까지 성남 소속으로 K리그 무대를 누볐고, 김학범 감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성남의 사령탑을 맡았다. 이에 황의조는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목표는 무조건 금메달"이라고 밝혔다.
오아영 기자 my-god671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