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비투비 리더 서은광이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프레스콜에 참석했다.(사진=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 |
“회사(소속사), 제작사 측과 얘기가 돼 있었던 상태였어요. 입영 연기를 신청함에 있어서 잘 안풀렸다고 말씀드려야 하나요. 군법이 강화되면서 피치 못하게 이런 상황이 만들어셨어요. 티켓팅 당시에는 연기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진행하자 했었고 부단한 노력했는데….”
1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이하 바넘) 프레스콜에 참석한 아이돌그룹 비투비 리더 서은광이 갑작스러운 군 입대 발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 프레스콜에 참석한 비투비 리더 서은광(사진=서정준 제공) |
이어 “결국 (입영연기가) 안되자마자 공지해드렸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럽고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경우”라고 덧붙였다.
“입대를 앞두고 있어 여섯 번밖에 공연을 못해서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만큼 정말 최선 다해 준비했어요. 후회 없는 공연을 하고 가려고, 나름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연거푸 “6번의 공연을 잘하는 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고 전한 서은광은 뮤지컬 ‘바넘’에 대해 “연기적으로 중요한 뮤지컬”이라고 표현했다.
“연기적으로 공부가 많이 된, 연기에 대한 부러움이 많이 없어진 너무 감사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소중하고 제대하고 다시 한번 함께 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