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주시:젓가락 작품 |
동아시아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청주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고부터 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주관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한중일 젓가락 삼국지가 펼쳐진 ‘특별전’에서 닮은 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각국의 젓가락에 흥미를 보였고,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창작젓가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젓가락페스티벌’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젓가락 왕 선발대회’는 예선 첫날인 개막일부터 연일 뜨거운 호응 속에 치러지며 최종 우승상품인 황금젓가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젓가락 왕 선발대회’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예선을 거쳐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 결선을 치른다.
젓가락으로 즐길 수 있는 여러 음식문화 중 ‘면 요리’에 주목하고 대중성을 고려해 마련한 ‘라면요리경연대회’는 일찌감치 사전신청이 마감 될 정도로 인기였다.
대회당일인 지난 9일에는 국내외 총 22팀이 출전해 자신들만의 라면요리 레시피로 열전을 벌였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유명 셰프 유현수가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반가움까지 더했다.
이와 함께 손수 대패질로 나만의 젓가락 만드는 체험과 젓가락 공작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등이 열린다.
‘2018젓가락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