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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기홍, 한국 이름 쓰는 이유? “유명해지면 발음 어려워도 불러줄 것”

입력 2018-09-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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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2)
(사진=SBS ‘집사부일체’)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집사부일체’에 특별출연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할리우드 스타 이기홍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기홍은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계 배우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홍은 한국인 아내 최하영 씨와의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이기홍은 3년 전 결혼한 아내에 대해 “초등학교 때 만났는데 다른 학교였다”며 “대학교 끝나고 다시 만나 결혼했다”고 밝혔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나를 좋아하는 게 ‘메이즈 러너’ 때문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좋아해준 걸 알았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 ‘이기홍’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해외 유명 작가나 작곡가의 이름은 어렵지만 모두가 기억한다”며 “한국 이름을 써서 열심히 하면 발음이 어렵더라도 불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홍은 “한국 사람들이 할리우드 자체를 너무 이상적으로 보는 것 같다. 한국 배우들과 할리우드가 비슷하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요즘은 K-POP으로 미국에서 한국 스타들의 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다”며 ‘집사부일체’ 멤버 육성재를 향해 “열심히 해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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