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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2연속 월드컵 진출 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 언급(톡투유2)

입력 2018-09-1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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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2 방송화면

축구선수 김진수가 2연속 월드컵 진출에 좌절 하게된 일화를 밝혔다.


양희은은 18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 '길'을 주제로 500여 명의 청중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선수 김진수가 부상으로 2연속 월드컵 진출을 좌절하게 된 일화가 언급됐다.

 

그는 "2014년, 2018년 월드컵 두 번을 못 나갔다. 2014년에는 발목에 인대가 끊어져서 23명 명단에 들어갔다가 떠나는 날 교체됐다. 이번에는 북아일랜드 평가전을 하고 무릎을 다친 게 낫지 않아 수술을 했다. 28명 명단에 들어갔다가 출발하는 날 대표팀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수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처음에 다쳤을 때 와이프에게 어떻게 전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선수 생활하면서 수술이 세 번째다. 이번에 수술했던 게 조금 크다. 다른 사람은 다치지 않는데 운이 없게 다쳐서 무릎에 핀도 박았고 지금도 재활 중이다. 물론 힘들지만 처음에 무릎을 구부리는 게 정말 아팠다"고 털어놨다. 

 

김진수는 "지금도 재활 중이다. 너무 힘들지만, 아내 덕분에 잘 견디고 있다. 그래도 둘이라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에 양희은은 김진수에게 "부상이 계속 겹쳐지고 그러면 그 우울 때문에 아내도 힘들 수 있는데 그 우울을 이겨낼 수 있는 소확행이 필요하다. 나중에 웃으면서 돌아볼 수 있는 길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이화 기자  my-god67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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