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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우영 측, 고인 향한 악플에 법적 대응 예고

입력 2018-11-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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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우영 인스타그램

모델 겸 타투이스트로 활동한 故 김우영 측이 고인을 향한 도를 넘은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故 김우영 측은 “김우영의 사망 관련 기사에 악플이 너무 많아 유족들이 힘들어한다. 악플은 고인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며 “도를 넘어선 악플을 다는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 측은 “사고 당시 CCTV를 확인했다. 김우영은 맞은편 차선에서 오던 지게차가 빠른 속도로 불법 유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3차선으로 피했으나 (옆 차선에) 불법 주차돼 있던 택시 때문에 (지게차에)부딪혀 사망했다. 김우영은 헬멧을 비롯해 보호장구를 갖추고 있었다”며 “경찰이 아직 조사 중이지만 불법 유턴, 불법 주차가 없었다면 김우영은 살아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고인은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 경 서울 마포대교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6세의 이른 나이로 사망한 고인의 비보는 가족과 지인들을 깊은 슬픔에 빠트렸다.

모델과 타투이스트로 활동해 온 고인은 지난 달 열린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히 활동해온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많은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나 일부는 고인의 타투를 비난하거나 사고 원인을 억측하는 등의 악플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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