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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넬, 신보 트랙리스트 공개…기존 히트곡들 어쿠스틱 편곡

입력 2018-11-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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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보헤미안


밴드 넬이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넬의 소속사 스페이스 보헤미안은 지난 12일 공식 SNS에 넬의 새 앨범 ‘행복했으면 좋겠어’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1번 트랙 ‘희망고문’을 시작으로 새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신곡 ‘헤어지기로 해’가 2번 트랙으로 자리잡았다. 이어 ‘치유’와 지난 4월 열렸던 콘서트에서 어쿠스틱으로 편곡돼 공개된 명곡들 ‘기억을 걷는 시간’, ‘Dear Genovese(디어 제노비스)’, ‘Home(홈)’, ‘Holding onto Gravity(홀딩 온투 그래비티)’ 등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섬’, ‘Underbar(언더바)’ 등 총 9곡이 담겼다.

관계자는 “넬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기억을 걷는 시간’의 경우 기존 곡이 가지고 있던 느낌과 많이 달라졌다. 팬들과 대중들 모두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새롭게 공개되는 기존 히트곡의 편곡에 대해 궁금증을 끌어모으고 있다.

넬은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각 트랙별 오디오 티저를 차례대로 공개해 새 앨범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이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밴드 넬의 새 앨범 ‘행복했으면 좋겠어’는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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