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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 손 씻기를 생활화 강조

입력 2018-11-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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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며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일부 학생 5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가검물 채취 등 역학조사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 학생들에 대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중독 17종, 노로바이러스 2종에 대한 신속 검사결과 식중독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는 21일 최종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인천시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우려돼 관내 회, 굴 취급 및 지하수 사용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인 어패류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학교급식을 통한 식중독 및 노로바이러스 발생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하루, 이틀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에도 복통이나 오한, 발열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바닥의 구토물 등은 위생용 비닐장갑 등을 끼고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 치우고, 바닥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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