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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코퍼레이션, 인도 블록체인 기업과 MOU 체결…AI 쇼핑기술 개발 박차

입력 2018-12-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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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코퍼레이션은 인도의 블록체인 전문기업 뉴클리어스비전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분석서비스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워크인사이트는 휴대전화의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무선신호로 오프라인 매장의 쇼핑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매장 운영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미 동남아시아, 유럽 등 20개국 2500개 매장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뉴클리어스비전은 소비자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인화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한다. 향후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블록체인을 결합해 온라인 유통과 오프라인 유통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양사는 오프라인에서 수집된 쇼핑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해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쇼핑 경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한국과 인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서로 다른 기술을 지닌 양사 간 시너지를 내는 한편, 인도 시장이라는 거대한 기회를 잡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압히식 피티 뉴클리어스비전 대표는 “급속하게 변하는 유통 시장에서 이번 협약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다”며 “우리 기업은 조이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의 도전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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