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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이영자 “30대 때 패가망신…이후로 모든 걸 바꿔보려 해”

입력 2018-1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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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밥블레스유’


이영자가 과거 패가망신 당한 이후 모든 걸 바꿔보기 위해 했던 일들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 마카오로 미식 투어를 떠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이 출연해 이야기꽃을 치웠다.

이날 멤버들은 아침을 먹으며 고민이 담긴 시청자들의 사연을 읽었다. 이영자는 “여행을 가면 화장실을 못 간다”는 시청자의 사연에 “낯선 것에 대한 공포 때문”이라며 “인생 자체를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영자는 “내가 30대에 큰 일을 당했다. 패가망신한 일이 있었다. 그 때부터 모든 걸 바꿔보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이영자를 없애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영자는 “그 때 가장 먼저 했던 일이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었다. 세상에서 사람 외에 동물을 다 싫어하고, 무서워했다.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것부터 바꿔봤다. 음식도 고수를 못 먹었는데 먹어보고.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이 나의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렇게 나를 바꾸고 나니까 새로운 게 보이더라”고 털어놓았다.

최화정은 이를 듣고 “나는 영자가 이런 생각을 한 게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인생이 바뀌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죽어도 못하겠다 싶은 한 가지를 해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나도 죽어도 안 입던 치마를 입어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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