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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동문기업 써밋디자인, 어워드 코리아 3개부문 석권

‘써밋디자인’ 박 대표 “대학공학 기반 디자인 전공 큰 힘”

입력 2019-01-06 12:36 | 신문게재 2019-01-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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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디자인공학과 졸업동문인 박건부 써밋디자인 대표가 ‘어워드 코리아 2018’에서 3개 부문을 석권했다.(사진제공:코리아텍)
코리아텍(총장 직무대행 오용택) 디자인공학과 출신 졸업동문 기업인 ‘써밋디자인(대표 박건부)’이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사이트 평가 행사인 ‘웹 어워드 코리아 2018’에서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웹 어워드 코리아 2018’은 한 해 동안 새로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인 ‘써밋디자인’의 박건부 대표(44)는 지난 2003년 코리아텍 디자인공학과를 졸업하고, 아산에서 문화콘텐츠 및 IT기업을 설립해 제작한 아산시 열린시장실 웹사이트로 공공·의료부문 지방자치기관분야 대상을 받았다.

또한 주식회사 한일의 웹사이트와 아산시 경관디자인 웹사이트도 각각 제품일반분야와 공공서비스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같은 달 ‘2018 충남벤처인대회’에서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도 수상했다.

써밋디자인은 공공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아이덴티티(Identity), 지역문화상품 및 캐릭터, 콘텐츠 디자인 및 기획, 웹사이트 및 솔루션 개발, SNS(Social Network Service) 마케팅 등 사업 범위도 매우 폭넓다. 창업 당시 대학 후배와 함께 4명의 인원으로 출발해 현재 14명의 직원과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지난 2013년 아산시 캐릭터인 ‘온궁이’ 개발을 시작으로 2014년 서산시 해미읍성 ‘해미동이’, 2015년 태안군 ‘별주부전’, 2017년 천안시 ‘어사 박문수’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캐릭터를 잇달아 개발해 지자체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해 왔다.

박건부 대표는 “코리아텍 학부시절 때의 다양한 전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통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 강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대학 후배들에게 돈을 벌기 위한 사업 보다는 직원과 고객 등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 많은 청년사업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기 위하여 그들을 돕고, 저 또한 노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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