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X세대와 Y세대를 잇는 Z세대를 사로잡는 것이 대다수 브랜드의 당면 과제가 되었다. 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을 접한 세대로 미디어 및 콘텐츠 소비 행태가 다른 세대와는 다르며, 2018년부터 Z 세대의 52%가 성인기로 진입하여 본격적인 소비층으로 전환되면서 마케팅 타겟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Z세대는 스마트폰 이용률이 TV 대비 높으며, 모바일에서 음악과 동영상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주로 이용한다. Z세대의 동영상 소비는 TV보다는 PC와 모바일에서 이루어지며, 동영상을 시청하는 핵심 채널은 ‘유튜브’이다. Z세대의 동영상 소비 행태는 1인 크리에이터의 위상 변화, 일상 공유형 콘텐츠인 브이로그의 인기, 웹 전용 콘텐츠의 유통 구조 변화 등 동영상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디지털 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에서 스타크래프트 MPL 시즌2를 통해 자사 클라이언트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어냈다. MPL은 아프리카 BJ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와꾸대장봉준이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로, 블리자드에서 공식 인정받은 스타크래프트 정식 리그이다.
MPL2에 위더스애드 클라이언트 ‘아이소이’, ‘세리버’ 브랜드가 스폰서쉽으로 참여하면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는 것이 관계자 전언이다. 해당 브랜드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4위, 4위에 올랐으며 MPL 시청자들에게 브랜드 제품을 메리트 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줌으로써 브랜딩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되었다.
위더스애드 관계자는 해당 사례에 대해 “대표님이 어느날 MPL2의 가능성을 보시고 와꾸대장봉준측과 긴밀한 협의 끝에 스폰서쉽을 따내셨죠. ROI를 추산하였을 때 기대효과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A브랜드는 워낙 오랫동한 함께 해온 클라이언트이기에 당사를 전적으로 믿고 진행하였는데,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 인해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는 기대 이상으로 높았습니다”고 전했다.
현재 위더스애드는 광고 및 콘텐츠 기획, 영상제작, 온오프라인 IMC Marketing 전략을 통한 매체 플래닝 및 운영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매년 눈부신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광고대행사를 모토로 삼아 성장하고 있는 이 기업은 2019년 디지털광고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광고대행사로 귀추가 주목된다. /오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