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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유망 스타트업 직접투자… 노드·더웨이브컴퍼니·하울바이오

오는 11일 강원혁신센터 미팅룸..올해 5개 기업 추가 발굴해 직접투자

입력 2019-03-10 15:14 | 신문게재 2019-03-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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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강원혁신센터에서 도내 3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이번 계약은 강원혁신센터가 2018년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한 이후 첫 번째 시드머니 직접투자이다.

계약을 체결한 도내 기업은 (주)노드(대표 박지훈), (주)더웨이브컴퍼니(대표 김지우), (주)하울바이오(대표 나희준) 3개 사이다.

㈜하울바이오는 항원.항체 연구 경력을 기반으로 이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부터 진단 및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노드는 의공학 박사 연구원들이 창업한 의료.미용 기기 제조 기업으로 현재 비염치료기에 대한 의료허가 및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미용기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웨이브컴퍼니는 강릉에서 코워킹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및 로컬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지역기반 혁신 기업이다.

투자금액은 한 개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으로 총 8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초기기업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돕는다.

또한 투자 기업에 대한 경영 참여는 최소화하고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는 동시에 기업에 일부 투자지분에 대한 콜옵션(매수청구권)을 부여해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을 적극 돕고 추가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후속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원혁신센터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투자 기회를 잡기 어려운 지역 유망 초기창업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육하기 위해 향후 발생하는 회수자금은 도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으로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한종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 5개 기업에 추가로 직접 투자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투자 교육과 포럼, 개인투자조합 운영 등을 통해 투자기능을 확대하고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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