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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팬미팅’은 없었다!” 서울광장에 아미 1만명 운집

입력 2019-03-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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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미피디아’ 이벤트 ‘런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금까지 이런 팬미팅은 없었다.”

지금까지 국내 연예계에서 ‘팬미팅’이란 스타와 팬의 만남을 의미했다. 그러나 그룹 방탄소년단은 ‘팬미팅’의 정의를 ‘팬과 팬들의 만남’으로 바꿔놨다. 지난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미피디아’ 이벤트 ‘런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을 통해서다.

‘런 아미 인 액션’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ARMYPEDIA)의 오프라인 이벤트이다. ‘아미피디아(ARMYPEDIA)’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와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등록·편집하는 ‘위키피디아(Wikipedia)’의 합성어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아미피디아 시작일인 2019년 2월 21일까지, 총 2080일간의 기록을 팬클럽 아미와 함께 백과사전같은 디지털 기록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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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미피디아’ 이벤트 ‘런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세대답게 팬들은 세계 곳곳에 숨겨놓은 QR코드를 찾아 문제를 풀어나간다. QR코드는 집 앞 야쿠르트 배달원의 카트부터 미국 LA,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국내외 7개 도시에서 찾아낼 수 있다. 팬들이 큐알코드를 찾아내 스캔하고 문제를 풀면 해당 날짜에 사진·영상 등을 등록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방탄소년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인사영상과 함께 직접 녹음한 퀴즈를 들려줬다. 전국 방방곳곳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몰려온 1만 명의 아미들은 행사장 입장 때 받은 부채를 들고 OX 형식으로 퀴즈를 맞춰나갔다. 때로 뮤직비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떼창해 주위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친분이 없어도 이 자리에서만큼은 ‘아미’라는 이름으로 결속력을 다졌다. 서울광장에 집회와 스포츠 행사, 방송 녹화 외 개별 연예인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12년 ‘강남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싸이의 무료 공연 외에는 지극히 드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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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미피디아’ 이벤트 ‘런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런아미인액션’은 팬들이 방탄소년단에게 보여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팬들이 한 곳에 모여 방탄소년단의 지난 활동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고 추억하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3일 아미피디아의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로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을 개최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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