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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네를 들여다 보다』주민역량강화교육

군자동 공동체구성원으로서 복지자원을 찾아가는 관점 파악

입력 2019-03-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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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네를 들여다 보다』주민역량강화교육(사진=시흥)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용호, 민간위원장 장석일)는 지난 26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3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 요양원장, 봉사단체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지역자원 발굴 등 지역복지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7년 6월부터 매월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우리 마을 우리가 돌보자’라는 슬로건 하에 군자동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굴에 주력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 대표 김순영 마을활동가를 초대해 이웃주민이 함께 문제를 해결했던 사례를 강의로 들었다. ‘동네를 들여다 보다’란 주제의 강의는 동네의 사소한 자원을 유심히 관찰하고 공통된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웃주민을 결집시키고 합의를 이끌어 그간 도전했던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 날 강의를 들은 민간위원장 장석일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보인다”고 말했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9월 나눔홀씨 바자회, 11월 어르신 효(孝)사랑 경로잔치 등을 개최해 지역 어르신에게 기금을 환원했다. 올해는 ‘군자사랑나눔 이·미용봉사’와 ‘행복씨앗 텃밭 가꾸기’ 두 가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먼저 ‘군자사랑나눔 이미용봉사’는 군자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매월 첫째 주 화요일 10시에 열린다. 관내 65세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이·미용 봉사하고 중식도 제공한다. 오는 4월 2일부터 처음 시작된다.

‘행복씨앗 텃밭가꾸기’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4명에게 텃밭을 제공한다. 소일거리를 통해 고독감과 무력감을 극복하고,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등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에 기여하고자 계획했다. 오는 4월 4일 오후2시 개장식을 위해 텃밭부지를 직접 일구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시흥=김세성 기자 04280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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