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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카카오-코맥스, AI 기반 ‘스마트홈 IoT 플랫폼’ 구축

입력 2019-04-16 13:35 | 신문게재 2019-04-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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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왼쪽부터)변우석 코맥스 대표이사, 최중호 현대BS&C 전무, 김태빈 카카오 이사.(사진제공=현대BS&C)

 

현대BS&C와 카카오, 코맥스가 손잡고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과 구축에 나선다.

현대BS&C는 3사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앞으로 △현대 BS&C 주거 브랜드 헤리엇(HERIOT) 내 스마트홈 IoT 플랫폼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생태계 조성 △AI, IoT 기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IoT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공동 협력 △시제품 서비스 실증 및 보완을 위한 자문 협력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홈 IoT 플랫폼 개발을 통해 시장 개척과 활성화를 이끌어내면서 유망 신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

최중호 현대BS&C 전무는 “현대BS&C 헤리엇에 AI 기반의 스마트홈 Io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용자 만족도와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 플랫폼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빈 카카오 이사는 “카카오 홈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명령, 정보를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고도화될 예정”이라며 “현대BS&C와 코맥스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변우석 코맥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코맥스가 개발해온 스마트홈 플랫폼과 가정 내 IoT 기기들이 3사 협력으로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분석과 AI 엔진으로 헤리엇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BS&C는 IT 서비스와 건설 사업을 중심으로 IoT,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기술에 투자를 거듭하는 중이다. 특히 현대BS&C의 자회사인 에이치닥은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BaaS(서비스형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형태의 가칭 ‘H포인트’를 선보여 현대 계열사에 적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암호화폐 활용성을 높여 가치를 끌어올리겠단 구상이다.

이밖에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와 관련한 적극적인 협력부터 글로벌 거래소를 중심으로 에이치닥 추가 상장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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