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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투자기업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인수

입력 2019-04-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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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투자기업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인수

30억원 투자 50.1% 지분 확보...스타트업 투자 분야로 영역 확대



(사진2)TS 김웅대표, 뉴패러다임 배상승,박제현 대표(2)
김웅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맨왼쪽)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배상승·박제현 대표가 계약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스트컴퍼니 제공
코스닥 상장 벤처캐피탈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사업화 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경영권을 인수,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중소·벤처 기업 인수합병(M&A) 펀드와 세컨더리 펀드에 특화된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급성장, 운용자산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투자영역이었던 M&A와 세컨더리 펀드 분야에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아우르는 종합 벤처투자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을 투자, 지분 50.1%를 인수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과 블록체인 투자가 주력사업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헬스케어, O2O 플랫폼 서비스 등 20여가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링플랫폼, 헬스체인어스, 시그마체인, 리모체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3~5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김웅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인수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선점하는 한편 설립단계의 투자와 후기 투자를 아우르는 완전한 사이클을 구축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최근 정부도 향후 4년간 12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초기 기업 육성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액셀러레이터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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