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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주민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사업비 연간 20억 원 투자 … 소외지역 활성화 기대

입력 2019-05-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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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 기반을 마련해줄 소규모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이 울산시에서 추진된다.

울산시는 주민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해 ‘울산형 소규모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요건인 쇠퇴도 요건(인구 20% 이상 감소, 사업체수 5% 이상 감소, 20년 이상 건축물 차지하는 비율 50% 이상인 지역) 2개 이상 만족하거나, 1개 이상 만족하더라도 재생사업이 시급한 지역이다.

사업 내용은 △소규모 숙원사업 및 생활밀착형 사업(빈집정비, 골목 주차면 확보, 공동체 활동 거점 조성 등)과 △주민소식지 발간 등 공동체 형성사업(안전지도 만들기, 마을 공동체 행사 운영) 등이다.

사업비는 사업별 5000만 원에서 4억 원 정도로 연간 20억 원 정도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은 주민조직(주민협의체, 상인회등), 읍면동 지역회의 등이 구·군 예산부서나 시 예산담당관실에 내달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사업이 접수되면 부서검토 및 주민참여예산 심의 등을 거쳐 20억 원 범위 내에서 사업을 선정하여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하고 구·군에 보조금을 교부하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을 시작되는 이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소외된 지역의 활성화는 물론 향후 추진하게 될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의 기반이 구축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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