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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투게더 “연내 시리즈 A 투자 유치 계획”…사업 다각화

입력 2019-06-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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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줄리안 오피 ‘Sara Dancing1’ (우) 줄리안 오피 서울스퀘어 미디어파사드 작품, (아트투게더 제공)

 

미술품을 크라우딩펀드로 공동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 아트투게더가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트투게더는 17일 연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목표로 벤처캐피탈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100만원대 소액으로 구입 가능한 작품부터 피카소, 추사 김정희 등 5000만원 이상 고가 작품까지 다양한 미술품에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업체다.

6월 현재 크라우딩펀딩에는 1000여 명이 넘는 투자자가 참가했으며 3억여원의 금액이 17개 작품에 투자됐다. 최근에는 국내 유명 팝아트 작가 마리킴의 작품 ‘신데렐라’를 매입 당시 금액에 비해 2~3배의 가격으로 판매하며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도 했다.

유명 팝아티스트, 줄리안 오피(Julian Opie)가 제작한 ‘Sara Dancing 1’의 공동구매 또한 이뤄졌다. 1억원 상당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하루 만에 80%의 투자자가 몰리기도 했다. 줄리안 오피는 서울스퀘어 건물에 미디어파사드의 형태로 작품이 올라가며 명성을 얻은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다.

아트투게더는 설립 초기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드 단계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연내 클로징을 목표로 복수의 벤처캐피탈과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트투게더 관계자는 “미술품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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