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왼쪽)과 허경대 포스백스 대표가 투자계약 체결후 활짝 웃고있다. 대전시 제공 |
이날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 포스백스 허경대 대표, 중앙대 김홍진 약대 교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PV백신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재 HPV백신은 2023년 이후 전 세계 시장규모가 약 40억 달러까지 성장할 유망 품목임에도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생산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이번 계약으로 대전테크노파크는 BIO융합센터의 GMP공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포스백스의 9가 자궁 경부암 백신을 비롯, 최근 수요가 급증가하고 있는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중소기업에는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강창동 기자 cdkang198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