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초 학교재생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순천시 |
이날 협약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학교혁신 공간 사용 승인 및 활용’, ‘생태놀이터’, ‘안심안전 스마트 통학로 조성’, ‘어린이 도시재생 학교’ 등 재생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무협의를 갖고 시기별, 사업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에서는 그 동안 학교재생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련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학교재생 T/F를 구성해 사업추진방향과 주민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학생 수 감소 등으로 교실등 유휴공간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의 현실을 지역의 문제로 삼고 지역사회, 학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학교재생을 착안하게 되었다”며 “빈 공간 활용해 주민과 학생의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지역과 학교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저전동 3통~4통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적 특성과 근대건축물을 활용해 순천남초 학교재생, 저전동성당 역사정원조성, 노후주택정비, 정원마을조성, 빈점포 활용 및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등을 2021년까지 진행한다.
순천시는 지난 2014년 중앙동, 향동 일대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터미널(18년~22년), 3단계 역세권지역(19년~23년)을 기반으로 원도심 회귀도시를 완성한다는 목표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순천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