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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오락 ‘뉴페이스 등판’ 캐릭터 예고편 공개! '양자물리학'

입력 2019-09-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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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영화 '양자물리학'이 지금 껏 범죄오락 장르에서 보지 못한 신선한 역할들로 가득한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공개된 예고편은 박해수부터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 변희봉까지 신구를 아우르는 충무로 명품 배우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연극무대에서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받는 배우 박해수가 말발 하나로 죽어가는 업소도 살려내는 인물 이찬우 역을 맡았다. 예고편 속 쉴 새 없이 떠드는 이찬우의 모습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개성 강한 캐릭터로 돌아온 박해수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충무로 대세로 떠오른 서예지는 능동적이고 당당한 매력의 캐릭터 성은영 역을 맡았다.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서예지의 비주얼은 '양자물리학'을 보는 또 다른 재미로 작용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 작품 깊은 내공이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온 배우 김상호는 청렴 경찰 박기헌으로 분했다. 이웃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찾았던 김상호는 '양자물리학'에서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보유한 박기헌으로 완벽 변신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김응수, 이창훈, 변희봉은 매력 만점 악역으로 분했다. 

'타짜', '베테랑', '검사외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오락 영화에 출연하며 레전드 캐릭터들을 탄생시켜온 김응수는 조폭 출신 사업가 정갑택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남는 캐릭터로 돌아온다. 

강렬한 연기로 씬을 사로잡는 명배우 변희봉이 대한민국을 휘어잡는 검은 손 백영감으로 분해 역대급 악역의 탄생을 예고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배우 이창훈이 청와대 입성을 노리는 부패 검사 양윤식 역을 맡아 부정부패의 민낯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처럼 예고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양자물리학'은 오는 9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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