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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한국전자전 2019'서 첨단 'VR주행시뮬레이션' 첫선

멀미 없는 ‘7자유도 VR모션시뮬레이터 및 시뮬레이터 솔루션’ 선봬

입력 2019-10-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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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의 7자유도 VR모션시뮬레이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이노시뮬레이션)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자동차 주행 시 느낄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을 구현한 첨단 주행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 2019에 참가해 자율 주행 및 훈련 등에 활용되는 차량 주행 연구용 모션시뮬레이터 ‘7자유도 VR모션시뮬레이터’을 새롭게 소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3차원 직각 좌표계에서 X축 중심의 좌우 회전(roll), Y축 중심의 앞뒤 회전(pitch), Z축 중심의 위아래 회전(yaw) 동작과 앞뒤(forward/back, surge), 좌우(left/right, sway), 위아래(up/down, heave)에 엑스레일(X-rail))을 통한 중력 가속도 1G 직선운동까지 추가해 일곱 개의 운동 장치(actuator)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차량 주행, 핸들링 및 가속 특성을 정확하게 실현할 수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 차량의 주행 역동성을 실시간으로 복제해 운전자에게 실제 차량을 주행하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노시뮬레이션 독자기술로 개발한 VR 운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VR 주행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가상공간과 인간 시각 체계 불일치로 발생하는 어지럼증ㆍ메스꺼움ㆍ두통 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경량화, 소형화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비용은 낮췄다. 또 시스템을 모듈로 구성해 조립과 해체, 이동이 쉽고, 사용 목적에 따라 구성을 변경할 수 있어 효율을 높였다.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이사는 “해외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가상현실 플랫폼 시장에서 이노시뮬레이션이 이번에 선보이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차량 주행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VR 시뮬레이터의 표준 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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