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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00인분 음식' 만들어 통큰 기부…'그랜드파 키친' 인도 유튜버 별이 되다

입력 2019-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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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어려운 아이들을 배불리 먹이고자 했던 인도 유명 유튜버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인도 텔랑가나 주에 사는 나라야나 레디(73) 할아버지.

그랜드파 키친(Grandpa Kitchen)이라는 이 채널은 화려한 영상이나 콘텐츠는 없습니다. 레디 할아버지와 손자 쉬리칸트 레디 등 가족들이 함께 대량의 음식을 만드는 과정만 담깁니다.

이들이 한번에 만드는 음식의 양은 무려 100인분에 달합니다. 이들은 왜 이렇게 많은 음식들을 만다는 걸까요?



그랜드파 키친은 일주일에 두 번 대량으로 음식을 만들어 고아 100명에게 나눠주는 기부 채널입니다.

비리야니와 커리 등 인도 전통요리는 물론이고 피자·라자냐 같은 양식부터 중국식 볶음밥, 일본식 게 요리까지 메뉴도 다양합니다. 심지어 한국 양념치킨과 계란말이까지 뚝딱!

2017년 8월 유튜브를 시작한 레디 할아버지는 그간 230편이 넘는 영상을 통해 음식을 기부했습니다.

야외에서 조리하는 음식들이 비위생적일 수 있지만 1명이라도 더 많이 먹이려 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따뜻하게 보일 뿐입니다.

레디 할아버지의 선행은 알음알음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구독자만 646만명에 달하는 그랜드파 키친은 전 세계 네티즌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는 채널이 됐습니다. (**네티즌들이 수익 발생하는 광고 스킵 안하기로 유명)

그러나 2년 넘게 선행을 이어 온 인도의 히어로는 10월 초 영상 업로드를 끝으로 지난달 27일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지구에 사는 동안은 사람들을 도와라”

할아버지의 유언은 그를 추모하는 전 세계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레디 할아버지가 영면하자 유족들은 유튜브 제작을 중단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성원이 이어지자 음식 기부 촬영을 지난 6일 재개했습니다.

“Loving, Caring, Sharing”

생전 그랜드파의 발언 중 네티즌들이 가장 존경하는 말입니다.

“사랑하고, 보살피고, 나누라”

레디 할아버지의 마음처럼 다가오는 연말, 내 주변을 둘러보는건 어떨까요?

사진=유튜브, ‘grandpa kitchen’ 채널 영상 캡처

기획: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디자인: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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