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외교 · 통일

통일부 “‘갈 길’ 결심했다는 北 동향 예의주시…북미 대화 진전위해 노력”

입력 2019-12-13 11:5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통일부는 13일 북한이 미국 주도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반발하며 이른 바 ‘갈 길’을 결심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북미대화 진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가겠다”는 기본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북한이 ‘이달 하순’ 개최를 예고한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에 대해서도 “동향들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물리적으로 하순이라고 하면 15∼31일이나 20∼31일 사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전날 담화에서 11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를 비난하면서 “우리로 하여금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결심을 내리게 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며 강경한 노선을 택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