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두 투어컴 블록체인 대표(오른쪽)와 라현채 더나인컴퍼니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투어컴 제공) |
투어컴 블록체인은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의 맞춤형 여행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한 여행정보와 상품을 제공한다. 내년 2월 투어컴 글로벌 댑(DApp)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TCO로 여행 상품 결제부터 관광지 내 결제 지원에 나서는 중이다.
더나인컴퍼니는 국내 최초 키오스크 개발 업체다. CJ CGV와 메가박스의 단독 입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전국에 키오스크 30만대를 무상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016년부터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관광시설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향후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투어컴 댑 안에서 여행일정 및 여행상품 구매부터 관광지 티켓 결제까지 가능하게 됐다.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관광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더나인컴퍼니와의 협력으로 해외의 영화관 관광지에서 TCO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라현채 더나인컴퍼니 대표는 “지난 2009년 CJ CGV의 납품계약을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써왔다”며 “더나인컴퍼니를 통해 관광객들은 언어 장벽과 각국 통화 지불체계에서 발생되는 환전의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영두 투어컴 글로벌 대표는 “세계 최대 키오스크 사업자인 더나인컴퍼니와 손을 잡아 TCO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암호화폐 결제 과정 간소화는 물론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인식 장벽을 낮추고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