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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코로나19 차단 공공시설 등 1194개소 임시휴관 조치

“아산시보건소 일반업무 잠정 중단”

입력 2020-02-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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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공공시설 등 1194개소를 임시휴관 조치했다.

휴관 평균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9일 또는 감염병 심각단계 해지 시까지다.

휴관 주요시설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아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어린이집,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종합복지관, 보훈회관,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시설, 노인일자리수행기관, 장애인시설, 문화관광시설이다.

또 이순신체육관 시설과 은행나무쉼터, 장영실과학관, 평생학습관, 시립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청소년 시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이며 이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및 대학교와 관련한 유·초·중·고는 오는 3월 9일로 개학을 미루고 대학교는 3월 16일로 개강을 늦췄다.

특히 현재 행사 취소, 연기, 검토 등은 총 58건으로 각종회의 및 교육 41건, 문화행사 10건, 체육행사 7건이다.

체육행사로는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충남아산프로축구단 홈개막전, 2020 스마트아산 충남권 농구대회, 2020년 슈퍼컵축구대회, 2020 스마트아산 한마음 생활체육 야구리그전, 제2회 아산시장배 전국장애인 당구대회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각 임시휴관시설은 휴관기관 동안 자체방역 또는 시설관리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가 코로나19 위기대응 격상과 시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보건소 일반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보건소 일반진료와 치매안심센터, 예방접종, 물리치료, 운동처방, 건강진단, 보건증 발급업무 등을 잠정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현장에서 감염병 대처를 총괄하는 보건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감염병 대응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불가피하게 이뤄졌으며, 보건인력은 선별진료소에 추가 배치 돼 역학조사 업무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던 업무 중 보건증 및 건강진단서 등 업무는 관내 배방보건지소와 병원에서 가능하며, 일반진료는 병·의원을 이용하면 된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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