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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2조달러 부양책 합의에 다우지수 이틀째 상승 마감

입력 2020-03-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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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Markets Wall Street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AP=연합)


미국이 2조달러 규모 초대형 경기부양책에 타결하면서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약 한 달반만의 일이다.

트럼프 행정부와 미 여야 의회 지도부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2조달러 규모 경기부양책에 합의하면서 우려감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시장의 경계감은 계속되고 있다.

시장에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60을 넘은 상태가 지속되며 긴장감을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23포인트(1.15%) 오른 2475.56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에 거래를 마치며 혼조세를 보였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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