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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제120회 US오픈 챔피언십 우승 도전…강성훈·안병훈·김시우도 출전

타이거 우즈, 메이저 15승으로 PGA 투어 최다승 신기록 통산 83승 노려…필 미컬슨, 커리어 그랜드슬램 노려
더스틴 존슨·욘 람·저스틴 토머스·로리 매킬로이 치열한 우승 경쟁 예상

입력 2020-09-16 14:21 | 신문게재 2020-09-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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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가 제120회 US오픈 챔피언십(총 상금 125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 외에 한국선수로는 강성훈을 비롯해 안병훈, 김시우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에서 한국선수 우승은 양용은이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한 것이 유일하다. 제120회 US오픈 챔피언십에서 임성재를 비롯한 한국 선수 4명이 11년 만에 두 번째 메이저대회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욕 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 70·7477야드)에서 열린다.

임성재는 2018-2019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은 없었지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공동 19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그리고 2019-2020 시즌에서는 2월 혼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고, 두 시즌 연속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11위를 차지했다. 상금순위도 시즌 상금 433만 7811달러를 벌어 9위를 기록해 ‘2년차’ 징크스를 훨훨 날렸다.

지난 10일 2020-2021 시즌 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하지 않은 임성재는 메이저대회인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데뷔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샷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임성재가 U.S. 오픈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최정상의 선수들과의 경쟁 말고도 난도 높은 코스 셋업을 극복해야 한다. 이번 대회 코스는 파 70인데도 코스 전장이 7477야드에 달할 정도로 어렵다.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AFP=연합뉴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더스틴 존슨(미국),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꼽힌다. 임성재가 넘어야 할 산인 셈이다.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다. 존슨은 지난 시즌 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 등 3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히 존슨의 시즌 3승 중 2승을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서 올려 상승세가 무섭다. 존슨은 지난 주 이번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을 건너뛰며 휴식과 함께 샷 담금질을 마치고, 201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벼른다.

이어 지난 시즌 2승을 올렸고, 한 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욘 람(스페인)도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승하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다. 토머스는 지난 시즌 3승을 올려 유일한 3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첫 승을 올린 토머스가 두 번째 메이저 정상을 노린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매킬로이 역시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작년 대회 우승자 게리 우들런드(미국)는 2연패에 도전한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AP=연합뉴스)

 

이들 외에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올해 PGA 투어 챔피언스 데뷔전에서 우승한 필 미컬슨(미국)도 우승을 노린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15승과 PGA 투어 통산 83승을 노린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지금가지 3차례나 우승했다. 그러나 우즈는 이번 대회 코스인 윙드풋 골프클럽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2006년 이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해 프로 데뷔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처음 컷 탈락했다. 때문에 우즈가 14년 전의 악몽을 떨치며 PGA 투어 통산 83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미컬슨 역시 이 코스에서 안 좋은 경험이 있다. 2006년 US오픈에서 미켈슨은 최종 라운드 17번 홀까지 선두를 달려 우승이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1타 차 역전패했기 때문이다. 미켈슨은 4대 메이저대회 중 마스터스 토너먼트 3차례, 디 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 했지만 US오픈 우승이 없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미컬슨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올해 US오픈은 당초 지난 6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석 달 늦게 치러진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갤러리 입장을 시키지 않고 치러진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윙드풋 골프클럽은 US오픈 개최 코스 가운데 어렵기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US오픈을 유치했는데 나흘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1984년 대회 때 퍼지 죌러(미국)와 그레그 노먼(호주) 둘 뿐이다. 둘은 4언더파로 연장전을 벌여 죌러가 우승했다. 1974년 대회에서는 우승 스코어가 무려 7오버파였다. 가장 최근에 이곳에서 치른 2006년에는 우승자 제프 오길비(호주)가 5오버파로 정상에 올랐다.

윙드풋 골프클럽은 페어웨이가 평평하지만 좁고 굽어 있는 홀 들이 많은 데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15㎝ 길이의 러프가 발목을 잡는다. 또 볼이 떨어질 만한 지점엔 깊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샷의 정확도를 요구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조차 “어렵기로 1, 2등을 다투는 코스”라고 말할 정도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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