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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포장·버려지는 음식물 급증…명절 폐기물 ‘비상 대책’

올해 택배 30% 증가…명절에 음식물 쓰레기 20% 늘어
정부, 7일까지 특별대책…비상 수거·자원관리사 추가 투입·공공선별장 확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중요…이연복 셰프 ‘남은 음식 활용 요리법’ 전수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 효과적 분리 배출에 유용

입력 2020-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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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재활용 폐기물 처리 비상<YONHAP NO-5559>
지난달 24일 부산 강서구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에 각 가정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등 재활용 폐기물 분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폐기물이 모이는 이곳은 코로나19로 배달 음식과 택배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20% 이상 처리량이 늘었다.(연합)

 

추석과 설날은 한국의 큰 명절로 많은 사람들이 고향과 멀리 떨어진 가족들을 찾고 차례도 지낸다. 그러면서 선물도 주고받고 음식도 함께 만들어 차례도 지내고 나눠 먹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포장재 등 재활용 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도 크게 증가한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매년 추석 명절에는 택배 물량이 10% 이상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이동 자제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최소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포장재 등의 폐기물도 크게 증가가 예상된다.  

 


△명절 때 택배 10% 증가, 올해는 30% 늘 듯…음식물 쓰레기도 20% 더 나와

명절에는 음식물 쓰레기도 크게 증가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는 2017년 기준 하루 1만5903톤이 발생하고 있다.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 5만3490톤의 29.7%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매년 증가세다. 특히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약 20% 가량 더 나온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에는 연간 8000억원 이상이 소요된다.

명절 연휴는 평상 시와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폐기물이 쌓일 가능성도 늘어난다. 때문에 환경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등도 폐기물 처리 비상 대책을 마련한다. 또 다양한 캠페인으로 발생량 줄이기에도 나선다. 올 추석에도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폐기물 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홍보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연휴 폐기물 대책 추진…비상 수거 체계 구축·자원관리사 4000명 추가 투입

선물 포장 폐기물 증가에 대비해 지자체별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포장 폐기물 줄이기 및 과대포장 억제, 명절 음식문화 개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에도 나섰다. 지자체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날짜 미리 공지,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수거 상황반, 공공선별장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폐기물 처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배치된 1기 자원관리도우미에 이어 10월 초부터는 4000여명의 2기 도우미를 추가 배치한다. 근로 시간도 기존의 1일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린다.

환경부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등과 함께 터미널,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폐기물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청소인력 배치, 이동식 간이수거함 설치를 통해 분리수거 관리를 강화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이용한 마스크는 가급적 집으로 가져가 종량제봉투에 버리도록 안내하고 불법투기 되지 않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주요 도로 지·정체 구간과 고속도로 휴게소, 여객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계도·단속한다.

제주와 강원도 등 추석 연휴에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의 지자체는 비상 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다.  

 

분리배출 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 화면


△음식물 줄이기 홍보 나서…‘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 분리배출 요령 알려줘

정부는 폐기물 줄이기에는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친환경포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유통·제조업계를 대상으로 친환경 재질, 포장 간소화 등 착한 포장 공모전을 개최한다.

명절 음식물 쓰레기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인 음식 낭비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해 남은 추석 음식을 활용한 요리 방법을 소개(유튜브)한다. 또 남는 음식물 없애기(제로) 댓글 달기, 빈그릇 인증 릴레이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환경부는 그 중요성에 비해 많은 국민이 잘 알지 못하는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 활용을 당부했다.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은 우선 비운다→헹군다→분리한다→섞지 않는다는 분리 배출의 핵심 4가지를 설명한다. 이어 분리배출요령, 자주 묻는 질문, 품목검색, 묻고 답하기 메뉴 등으로 구성됐다. 또 종이류·종이팩, 금속캔·고철, 유리병류, 플라스틱 용기류, 비닐류, 스티로폼(발포합성수지) 6가지 종류의 재질에 대한 분리배출 요령도 알려준다.

내 손안의 분리배출앱 은 안드로이드, 애플 등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분리배출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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