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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편의점서 다 해결한다’… 만물상 된 편의점 ‘편의서비스’

입력 2020-10-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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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배달 서비스
GS25 직원이 배달 대행 업체 라이더에게 배달 주문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GS25)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시대가 도래하면서 근거리 생활 밀착형 유통 플랫폼으로 편의점이 거듭 진화하고 있다. 간단히 커피나 컵라면을 먹는 공간에서 벗어나 무인복합기부터 택배 및 택배 보관함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편의점 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 수는 2019년 기준 약 4만3632곳(가맹점 4만2712개, 직영점 920개)으로, 인구 1186명당 1개 수준이다.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이 같은 해 5만 여개(2250명 당 1개)의 편의점이 영업중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편의점 시장이 과당경쟁이 치열하다.

‘100m마다 편의점’일 정도로 편의점 포화상태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내 편의점 업체들은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각 업체들 마다 강점을 강화하면서 금융, 배달, 모빌리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 양대산맥인 GS25와 CU의 경우 배달, 택배, 스마트오더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생활 편의서비스를 적극 도입·확대해 소비자 만족도 제고 및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U 무인복합기 서비스
CU 무인복합기 서비스 (사진=CU)

 

국내 편의점 점포수 1위를 차지한 GS25는 다양한 생활 편의서비스를 통해 ‘록인(Lock-in)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몰과 제휴한 GS25의 온라인 쇼핑몰 결제대행 서비스는 2018년 약 1만건에서 지난해 15만건, 올해는 3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카드 발급에 제약이 있거나 온라인 결제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과 10대 등이 주 고객이다.

또한 온라인몰의 최종 물류 거점이 돼 소비자에게 마지막 전달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무인 안심 택배함 스마일박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700여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건수는 연간 50만건이 넘는다.

이밖에도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달까지 이용 건 수가 15배 이상 증가한 ‘반값택배’와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냉장·신선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BOX25’ 등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정현 생활서비스부문 기획MD는 “GS25의 1만4000여개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제휴처와의 서비스 상품을 늘려감으로 고객 편의를 증대시킬 것”이라며 “GS25는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느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 편의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U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택시대’를 맞이해 생활 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2015년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시작한 CU는 올 3분기 무인복합기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2.5% 늘었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올해 7월부터 종합대여기업 AJ네트웍스와 손잡고 무인복합기 서비스를 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500여 점으로 확대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실물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점포 간 물류를 이동해주는 ‘CU끼리 택배’는 올해 3분기 택배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었다. 일반 택배 대비 1~2일 더 소요되지만 1600원이라는 초저가 가격이라는 메리트 덕분에 꾸준히 이용 건수가 높아지고 있다. 

 

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서비스
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서비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마감할인판매 O2O서비스인 ‘라스트오더’로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운영한 ‘라스트오더’는 전국 8600여 점포가 서비스 이용에 가입했고, 현재 누적 판매량은 90여만개에 달했다.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을 통한 전체 폐기 절감액은 매가 기준으로 약 23억원에 달했다.

특히 소비자들은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전국 가맹 경영주의 폐기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창출에 따른 수익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라스트오더’는 롯데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인 ‘미로’가 개발·운영하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으로 “소비자는 물론 가맹점에도 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실현하며 편의점 대표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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