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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 2021년 정기임원 인사 단행…강희석 대표, SSG닷컴 대표 겸직

입력 2020-10-15 11:23 | 신문게재 2020-10-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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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온·오프 시너지 창출과 조직 효율 제고 및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우선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대표이사에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강 대표이사는 이마트와 SSG닷컴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에는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를, 이마트24 대표이사에는 김장욱 신세계I&C 대표이사를 각각 내정했다.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상무를, 신세계I&C 대표이사에는 손정현 신세계I&C IT사업부장 전무를 내정했다. 이어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는 이주희 전략실 지원총괄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아울러 이마트의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전문성 강화,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조직 시너지 제고를 위해 각 사별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에 이마트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조직문화 선진화를 추진한다. MSV담당을 신설하고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한다. 또 Metro담당 신설을 통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조직 문화 본부를 신설해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SSG닷컴은 온라인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DATA·INFRA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했다.

특히 이마트와 SSG닷컴은 대표이사 겸직을 통해 향후 온오프 통합적 사고 및 시너지를 크게 강화하게 된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부문 대표 체제를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하는 한편 조직 전반의 효율과 시너지를 제고토록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하여 신사업 추진 및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해 인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백화점부문에 대한 정기인사는 오는 12월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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