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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보고서] 베이커리 전문점, 영업기간 길지만…치킨·커피집보다 이익률 낮아

입력 2020-10-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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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금융)

 

국내 베이커리 전문점의 영업기간은 길지만 치킨, 커피전문점보다 낮은 영업이익률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KB금융그룹은 국내 자영업 시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다섯번째로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과 소비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베이커리 전문점의 전반적인 현황과 함께 영업 특성, 프랜차이즈 현황, 최근의 소비 트랜드 변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장 상황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8월 현재 전국에 1만8502곳의 베이커리 전문점이 영업 중이며 지역별로 매장수가 많은 곳은 경기도(4122곳), 서울(3888곳), 경남(1182곳), 부산(1162곳)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 베이커리 전문점 수가 빠르게 증가해 2015년 이후 세종, 제주, 강원, 충남 등이 높은 매장수 증가율을 보였다.

시군구별로는 강남구, 수원시, 제주시, 창원시, 고양시 순으로 베이커리 전문점 매장수가 많았으며 30곳 이상의 베이커리 전문점이 영업중인 지역 중 하남, 양양, 서귀포시, 강릉 등이 2015년 이후 높은 매장수 증가율을 보여 주로 관광객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베이커리 전문점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베이커리 전문점 창업은 2016년 2720곳을 고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폐업은 2017년 이후 2000곳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폐업 매장 중 47.6%는 영업기간이 3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영업 중인 매장의 56.4%는 영업기간이 5년 이상으로 초기 시장 진입 후 영업이 안정화되면 비교적 장기간 영업을 이어가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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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금융)

 

베이커리 전문점 매장 운영 특성을 살펴보면 커피전문점이나 치킨전문점과 비교해 종업원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시간도 상대적으로 길었다. 이는 빵을 굽는 사람과 매장에서 판매를 하는 사람 등 인력 수요가 많고 빵을 굽는데 필요한 시간이 있어 일찍부터 판매를 준비해야하는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018년 베이커리 전문점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나 업체당 매출액은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매장을 제외한 베이커리 전문점의 영업이익률은 2018년 기준 15.0%로 커피전문점 21.6%, 치킨전문점 17.6%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재료나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김태환 연구위원은 “베이커리 전문점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고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비교적 장기간 안정적 영업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제품 자체의 경쟁력과 고정 수요 확보,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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