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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 정책 토론회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연세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입력 2020-10-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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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청사 및 인천애뜰 (1)
인천시청사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바이오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4인 4색 토크 콘서트와 바이오산업 정책토론회, 바이오 앵커기업 일자리 컨설팅 등 바이오산업의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인천 바이오 위크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오는 20∼23일 인천 트라이 볼과 인하대 항공우주캠퍼스에서 산ㆍ학ㆍ연ㆍ관이 함께하는 바이오산업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달 셋째주를 바이오 주간으로 정하고 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과 바이오 분야 인적자본 수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0일 ‘4인 4색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바이오산업 정책토론회’를 열고, 23일 ‘바이오 앵커 기업 일자리 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바이오 주간에 첫 번째로 열리는 ‘4인 4색 토크 콘서트’는 신영일, 김은정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박남춘 시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하연섭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사회자의 오프닝 멘트를 시작으로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의미와 가치,’ ‘미래성장동력 바이오산업의 중심 인천’ 등을 주제로 아나운서의 질문을 통한 답변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과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4인 4색 토크콘서트’는 SK btv, 남인천방송, LG헬로비젼을 통해 오는 22일 방영될 예정이며,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열리는 ‘바이오 산업 정책토론회’는 박태현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한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가 발제자로, 김희철 인천시의원, 홍준호 시 산업정책관, 한균희 연세대학교 약학대학장, 서봉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김희준 이그나이트 이노베이티스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세 번째 ‘바이오 일자리 컨설팅’은 인천시의 바이오 앵커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인사담당자가 바이오산업 분야 구직자를 위해 바이오산업과 회사소개, 채용 과정뿐만 아니라, 향후 바이오 기업에 구직하기 위한 직무 필요 역량 등 폭넓은 분야로 확대해 설명회를 실시하고 구직자와의 질문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2023년까지 바이오 공정 신규인력 수요는 1만6554명으로 예상되나, 공급인력은 1만356명으로 총 6198명의 인력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참여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성명, 대학 등 소속, 전화번호 등을 입력해 오는 21일까지 이메일로 사전신청 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참여자 확정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시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2025년까지 6년간 1398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기 전인 2023년까지는 시범적으로 연간 100여명의 교육생을, 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2024년부터는 연간 2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범이 날개가 돋쳐 하늘을 날 듯이,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1위 도시인 인천에 힘찬 날개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강, 식량, 에너지 등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에 대해 선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산업 환경을 원활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산업 양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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