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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신설·공장 증축…국내 제약사 CMO 덩치 키운다

입력 2020-10-18 11:36 | 신문게재 2020-10-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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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One&Only타워 전경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법인을 신설하는가 하면, 공장 증축에 해외 투자까지 받으면서 빠른 사업 확장이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부문을 물적분할해 코오롱바이오텍(가칭)을 신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기존 사업 부문인 케미컬 사업(원료의약·기능소재)과 바이오 신약 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코오롱바이오텍은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을 통해 캐시카우를 창출할 방침이다.

CMO 사업을 위해서는 인보사 생산기지였던 충주공장을 활용한다. 인보사가 서류 조작 논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됐었던 만큼 CMO 사업에 충주공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9월 바이오 기업 에스엘바이젠과 신생아 HIE(허혈성 저산소 뇌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BM102’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장원규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 상무는 “인보사 생산·판매 중지로 공장 가동이 중지됐지만, 세포 치료제 생산 능력과 GMP(제조·품질관리) 운용은 국내 최상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팜은 같은 날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657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 생산설비 증설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스티팜은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글로벌 제약사는 설비 증설 완료 후 8년간 설비 사용 수수료를 지급한다.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바이넥스도 최근 외부로부터 500억원을 투자받아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이번 투자에는 광동제약,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등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했다.

GC녹십자는 5월 디엠바이오와 손잡고 CMO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과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합작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바이오시밀러 생산과 CDMO 사업이 핵심이다. 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신축 통합완제관을 CMO 사업 전초기지로 낙점했다. 오창공장은 설립 단계에서부터 자체 생산과 CMO 사업 병행을 염두에 두고 건립됐으며, GC녹십자 국내 생산시설의 분산된 완제 공장을 일원화한 생산시설이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CMO 사업 진출 및 투자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치료제 및 백신 생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CMO와 CDMO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확대되는 추세”라며 “코로나19로 관련 치료제와 백신 등 위탁생산 및 개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캐시카우 창출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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