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IT·모바일·방송통신·인터넷

‘게임계 대어’ 크래프톤, IPO 착수…업계 시총 1위 예고

입력 2020-10-18 12:21 | 신문게재 2020-10-19 6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배틀그라운드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크래프톤)

 

엔씨, 넷마블을 제치고 게임 업계 시총 1위가 기대되는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이 IPO(기업공개) 행보에 첫발을 디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제안 요청서를 보냈다. 주관사 선정은 IPO를 위한 첫 공식 절차다. 크래프톤은 예상 기업 가치만 최소 30조원에 달해 내년 최대어 자리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크래프톤(옛 블루홀)은 네오위즈를 창립하고 현 정부에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장병규 의장 등이 2007년 세운 회사다. 2015년 펍지를 인수하면서 회사가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펍지가 만든 배틀그라운드는 외딴 섬에서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한 명만 남을 때까지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2017년 3월 세계 최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출시됐으며 13주 만에 1억달러 매출을 거뒀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이 같은 인기로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8872억원에 영업이익 513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게임즈 매출액(2029억원)보다 3배가 더 많고 영업이익(287억원)은 10배가 넘는다. 국내 게임 업체 중에서는 영업이익은 넥슨(7730억원) 다음이며, 엔씨소프트(4504억원)와 넷마블(121억원)보다 많다. 올해 연간 순이익을 1조원으로 산정하고, 게임 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40배를 적용하면 상장 기업가치는 최대 40조원에 달한다. 이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비롯해 국내 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16일 종가 기준 엔씨소프트 시총은 약 16조8387억원, 넷마블 시총은 약 11조7154억원이다. 이미 장외주식시장에서 크래프톤 주식은 현재 주당 170만원에 육박한다.

다만 단일게임 의존도가 높아 생기는 일명 ‘원게임 리스크’는 불안 요소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신작 온라인게임 ‘엘리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엘리온의 퍼블리셔는 카카오게임즈가 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중 국내에 엘리온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단일 인기 게임으로 상장한 회사들은 후속 히트작이 없는 원게임 리스크를 해결하지 못하며 상장 후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엘리온 등 차기작 성과에 따라 구체적인 기업가치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봉철 기자 janus@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협력사 배너광고

  • 평택시청
  • 안양시청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 대전광역시청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 화성시의회
  • 신세계 이마트
  • LG전자
  • 광주광역시청
  • 경기주택도시공사
  • 용인시청
  • 삼성전자
  • 김해시청
  • 합천군청
  • 밀양시청
  • 인천대학교
  • 현대강관
  • 화성시청
  • 엑스코
  • 포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