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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정의선 '초협력'에 티맵모빌리티 날개 달까

입력 2020-10-18 13:45 | 신문게재 2020-10-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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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아차 니로EV 앞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자회사 설립을 공식화한 가운데, 해당 사업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맺은 미래 신기술 동맹의 수혜를 입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SK텔레콤은 연내 모빌리티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티맵모빌리티(가칭)를 설립한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우버테크놀로지(이하)와 조인트벤처를 만들고 국내 운전자 75%가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T맵’을 필두로 한 택시 호출 사업을 전개한다.

이렇게 SK텔레콤이 스핀오프(분사)라는 파격적인 형태로 모빌리티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해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약속한 미래 신기술 협력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SK이노베이션이 개발 중인 고에너지 밀도, 급속 충전,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비롯해 전력 반도체와 경량 신소재, 배터리 대여·교환 등 서비스 플랫폼(BaaS) 현황을 공유했다. SK주유소를 활용해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양사 경영진 회동의 첫 성과로 지난달 현대·기아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은 △리스·렌털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등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발전 협력 체계의 검증에 들어갔다.

자동차 하드웨어 개발 역량을 지닌 SK이노베이션과 달리 SK텔레콤은 5G 초고속·초저지연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유했다.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3D 모델링하는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2021년 상용화를 예정해 자율주행, 교통관제 등 모빌리티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인공지능 ‘누구’, 음원 서비스 ‘플로’, OTT ‘웨이브’ 등 미디어 플랫폼을 융합하면 고객들은 통합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 음성명령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HD 맵에 반영하는 ‘로드러너’는 자율주행차 구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티맵모빌리티는 다양한 운송 수단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사업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업체인 올라에 3억달러의 투자를 단행한 정의선 회장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바라보는 방향성이 일치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년 만에 수장에 오른 정 회장이 과감한 혁신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티맵모빌리티와의 동반 성장을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의미를 평가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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