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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불패' 깨지나… 최고 3억 낮춘 급매물 등장

입력 2020-10-18 14:49 | 신문게재 2020-10-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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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이달들어 호가가 하락하면서 급매물이 등장한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 연합뉴스)

 

이달 들어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집값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값은 장기간 매도-매수자 간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졌지만 최근 1억원 이상 값을 낮춘 재건축 급매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맷값이 18주 만에 하락했다. 서울 전체로는 주간 0.01%로 거의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8주 연속 0.01%를 기록했다. 그러나 강남구는 -0.01%로 18주 만에 상승·보합을 멈추고 서울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강동구와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0.00%)을 유지했고,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소형 위주로 가격이 상승해 지난주 보합에서 0.01% 상승했다.

감정원은 “연이은 정부 부동산 대책과 보유세 부담 등으로 서울 매매시장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구는 일부 재건축 단지나 대형 평형 위주로 호가가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단지에서는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 송파구 대표 재건축인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 주택형 로열층이 최근 22억원에 급매물로 나왔다. 직전 최고 호가 대비 1억5000만원 떨어진 값이다. 이 단지는 7, 8월 22억8300만원~23억원에 신고가 거래되며 호가가 23억5000만원까지 올랐었다.

또한 강남 아파트 매매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대치동 은마 아파트는 최근 들어 호가 오름세가 꺾였다. 은마아파트는 억 단위로 값을 내린 급매물이 등장했다. 로열동 로열층으로 꼽히는 전용 76㎡가 20억9000만원에 급매물로 나왔다. 이 단지는 지난 8월 28일 전용면적 84㎡가 23억8000만원(8층)에 실거래 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실제 강남구 대치동의 경우, 주택 매입 시 실거주 의무가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기 때문에 매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송파구 역시 보유세 부담이 큰 대형 평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관망세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세제 강화 등 연 이은 정부 정책과 보유세 부담 등으로 관망세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구 아파트값이 가장 먼저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보합 문턱에서 소폭의 오름세를 지속해왔으나,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나 대형 평형부터 호가 오름세가 꺾인 모습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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