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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영화관람료 1000~2000원 인상… 좌석차등제는 폐지

입력 2020-10-18 14:16 | 신문게재 2020-10-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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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J CGV가 극장 CGV가 2년 6개월 만에 다시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CGV는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업계 전체의 어려움 장기화를 인상 이유로 들었다.

CGV는 오는 26일부터 좌석 차등제를 없애고 일반 2D 영화 관람료를 평일 오후 1시 이후 1만2000원, 주말(금∼일) 1만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프라임석을 기준으로 1000원, 스탠다스석을 기준으로 2000원씩 오르는 셈이다. 맨 앞 좌석인 A열과 B열을 1000원 할인해주는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특별관 중 4DX와 아이맥스(IMAX) 관람료도 1000원씩 인상된다. 그러나 씨네&리빙룸 가격은 소폭 인하하고, 나머지 스크린X와 씨네&포레, 씨네드쉐프, 골드클래스는 가격 변동이 없다.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우대 요금도 그대로 유지된다.‘가치봄’ 행사 또한 동일한 가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CGV는 “올해 관객 수와 매출이 대폭 급감한 가운데도 고정비 부담은 오히려 가중돼 도저히 운영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움이 컸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비상경영체제를 도입하고, 직영점의 30% 일시 영업 중단, 희망 퇴직, 자율 무급 휴직 및 급여 반납 등 자구노력을 시행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이후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9월까지 극장 관객 수는 전년보다 70% 줄어든 상태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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