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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피플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공모가 8% 상회

입력 2020-10-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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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피플바이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피플바이오는 시초가 대비 3600원(20%) 급등한 2만1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공모가(2만원)를 8% 웃도는 가격이다.

피플바이오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2만3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피플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키트 전문업체다.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키트는 신경심리 검사로 진단하기 어려운 무증상 환자들의 치료를 통해 증상 진행을 미리 늦츨 수 있다.

SK증권 이소중 연구원은 “피플바이오의 진단 키트는 경쟁제품 대비 비용이 낮고 편의성이 높아 향후 원활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해 8월부터 국내 대형 검진센터의 검진프로그램에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키트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내년에는 고객사 확대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피플바이오의 공모가는 2022년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배이며, 세계 최초로 허가 받은 피플바이오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제품에 대한 매출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에 도달할 경우 더 높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될 것”이라며 “한편, 상장 후 벤처금융, 전문투자자, 기관투자자가 보유 중인 물량이 오버행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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