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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UN 근무는 사실"…UN 부대변인 답변

입력 2020-10-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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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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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신문기자 출신 유튜버 ‘박소장’이 이근 대위의 UN 근무 이력과 관련한 사실을 밝혔다.

20일 박소장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근 대위가 UN에서 근무한 건 사실”이라면서 “지난 13일 UN 사무총장 직속 대변인 6명에게 (이 대위 질문이 담긴) e메일을 보냈으며 일주일 만인 오늘 에리 카네코(Eri Kaneko) 부대변인에게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규정상 구체적 근무기간이나 직책은 알려줄 수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UN 홈페이지 내 대변인실 e메일을 통해 내 소개를 한 후 이근 대위와 관련한 논란과 관련 기사를 링크해 답변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소장은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UN에서 근무한 사람 여권에는 ’UNO‘가 아니라 ’UNA‘라고 적혀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사실 확인을 문의 했지만 “우리가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이근은 더 이상 UN에서 근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직원의 개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만약 추가적 질문이 필요하면 UN 인권사무실에 있는 내 동료에게 물어봐라”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소장은 “나는 이근 대위나 그 반대편 어느 쪽과도 관련이 없다”며 “이 영상은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논란에 대한 사실규명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자신의 ’UN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를 상대로 지난 14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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