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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업계, 뜨거워진 소상공인 입점 유치 경쟁

입력 2020-10-22 12:00 | 신문게재 2020-10-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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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11번가 중소상공인 우수상품 특별전 (1)
11번가 중소상공인 우수상품 특별전. (사진=11번가)

 

이커머스 업계의 소상공인 상품 입점 유치·판매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차원도 있지만 브랜드 마케팅 측면에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데다 차별화된 소상공인 제품을 늘려 경쟁사보다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11번가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을 잡고 오는 31일까지 중소상공인 우수상품 특별전을 연다. 11번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0여곳의 소상공인 판매자의 500여 상품을 내놓는다. 상품은 가을 제철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이 대표적이다.

그간 11번가는 중기유통센터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정기 할인 기획전을 진행해왔다. 7차례에 걸친 기획전을 통해서 700여곳의 소상공인 판매자의 11만9000여개 상품이 팔려나갔다. 이를 금액으로 따지면 2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쿠팡은 전국에 있는 지역중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손을 잡고 기획전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쿠팡은 현재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열고 연말까지 경북 지역 149개 중소상공인의 2400여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쿠팡과 경상북도는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에 각 12억원씩 총 24억원을 투입했다. 경상북도의 예산은 즉시 할인 혜택 제공에, 쿠팡의 예산은 마케팅 및 광고에 사용된다. 쿠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힘내요 대한민국’ 행사에 참여한 경북 지역 영세 소상공인의 전년 대비 82% 신장하기도 했다.

이어 쿠팡은 광주시와 손잡고 각각 1억원씩 투입해 광주 지역 중소상공인 상품 마케팅, 활동 지원에 나선다. 쿠팡에 입점한 광주 지역 영세 소상공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 

위메프 V커머스 '안사고 뭐하니'
위메프의 V커머스 ‘안 사고 뭐하니’. (사진=위메프)

 

위메프는 인기 개그맨 장동민, 장도연, 양세찬, 이용진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직접 체험·판매하는 V커머스를 도입했다. 앞서 위메프는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소상공인 상품 홍보 라이브 커머스에 나서는 등 소상공인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파크도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돕기 위해 서울시,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펼치는 중이다.

이처럼 이커머스 업계가 소상공인 상품 유치와 판매에 열을 올리는 배경은 브랜드 마케팅 측면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데에 다가 상품 구색을 넓힐 수 있고 차별화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여러 채널에서 모두 판매하는 대형 브랜드의 제품보다 저렴하면서도 이색적인 상품 구색을 넓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줄 수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중소기업, 소상공인 상품이 입소문을 타 크게 성공할 경우 액셀러레이터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차원을 넘어 소상공인 상품 유치는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동시에 경쟁사와 차별화를 둘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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