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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1644억…7분기만에 '적자 탈출' 성공

입력 2020-10-22 16:14 | 신문게재 2020-10-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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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7분기 만에 영업이익을 거두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하반기 주력인 LCD 사업이 건재한 상황에서 점차 성과를 내기 시작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적자 탈출’을 견인했다. 더욱이 하반기 주력 제품의 단가 상승 등 호재가 맞물리면서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22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64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6조737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순이익도 11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앞서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가 6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날 발표한 영업이익은 전망치의 3배 가까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에 따른 디스플레이 가격 하락 등의 악재로 지난해 1조35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8700여 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트렌드가 활성화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LCD 사업이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번 실적 개선을 이룬 배경에도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확대에 따른 IT용 패널 수요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분기에도 분기 매출액의 52%를 IT용 패널에서 만들어냈다.

여기에 △P-OLED(플라스틱 OLED) 영업적자 축소 △5조원 투자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 가동 △OLED TV 사업 흑자 전환 △LCD TV 오픈셀 가격 상승 등이 실적을 함께 끌어올렸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OLED 전략’도 이번 결실의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부터 WOLED 생산 능력 확대와 LCD 생산라인 축소 영향으로 대형 패널 사업에서 OLED 매출 비중이 LCD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현재 광저우팹에서는 고해상도의 48·55·65·77인치 대형 OLED 패널을 월 6만장씩 생산 중이다.

또한 중소형 OLED 패널 사업에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요처에 P-OLED 패널을 공급하는 등, 해당 사업의 수익 궤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주력 사업 패러다임을 기존 LCD에서 대형 OLED와 P-OLED로 전환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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